"나, 실패 안 해요" 김지원 첫 회부터 11.4%…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1회 리뷰와 하얀 마피아의 정체
KTX 타는 곳이 바로 코앞
트위젤(twitzel, '트윗젤'이라고도 불러요)은 KTX 광명역 역사 안에 있는 프레즐 전문 카페입니다. 서편 1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매장 창밖으로 KTX 타는 곳 표지판과 도심공항터미널 안내판이 바로 보일 만큼 승강장 동선과 가깝습니다.
남색 간판에 하얀 'twitzel' 글자가 크게 불을 밝히고 있어 멀리서도 눈에 잘 띕니다. 기차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멀리 가지 않고 요기하기 딱 좋은 위치예요.
2014년 서울에서 시작한 '트위스트 소프트 프레즐'
카운터 아래 로고에는 'TWISTED SOFT PRETZEL · SEOUL · EST. 2014'라고 적혀 있습니다. 매장 측 설명에 따르면 브랜드가 내세우는 건 '오븐에서 막 구워낸 따뜻하고 쫄깃한 프리미엄 수제 프레즐'. 바쁜 날 가볍게 때우는 한 끼이자, 기분 전환용 디저트 카페를 목표로 한다고 해요.
인테리어는 오렌지(버터 옐로우 계열)와 딥 네이비를 메인 컬러로 써서 밝고 경쾌합니다. 왕관을 쓴 프레즐 로고가 컵, 컵홀더, 포장 봉투까지 통일돼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프레즐은 4,500원부터, 에이드는 4,200원부터
매장 메뉴판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는 이번에 먹어본 메뉴)
| 구분 | 메뉴 | 가격 |
|---|---|---|
| 스틱 프레즐 | 오리지널 스틱 | 4,500원 |
| 시나몬슈가 스틱 ★ | 4,800원 | |
| 아몬드 스틱 | 4,800원 | |
| 어니언 스틱 | 4,800원 | |
| 스노우 치즈 스틱 | 4,800원 | |
| 크림치즈 스틱 | 5,200원 | |
| 아몬드 크림치즈 스틱 | 5,500원 | |
| 소시지 프레즐 | 오리지널 소시지 | 5,500원 |
| 할라피뇨 치즈 소시지 ★ | 6,000원 | |
| 페퍼로니 치즈 소시지 | 6,000원 | |
| 에이드 | 레몬에이드 ★ | 4,200원 |
| 블루레몬 / 딸기·자몽·청포도·애플망고 | 5,000원 / 5,200원 | |
| 커피 | 아메리카노 | 4,500원 |
| 카페라떼 | 5,200원 | |
| 티 | 페퍼민트·캐모마일·루이보스·자스민 등 | 4,800~5,300원 |
에이드 종류가 꽤 다양해요. 블루레몬·레몬·청포도·자몽·애플망고·트로피컬 에이드에 녹차 라떼, 딸기 라떼까지 있어서 커피를 안 마시는 분도 고르기 편합니다.
할라피뇨 치즈 소시지 + 시나몬슈가 스틱 + 레몬에이드 = 15,000원
이번에 고른 건 할라피뇨 치즈 소시지(6,000원), 시나몬슈가 스틱(4,800원), 레몬에이드(4,200원). 짭짤한 것, 달콤한 것, 상큼한 음료를 하나씩 골라 딱 15,000원이 나왔어요.
🌶 할라피뇨 치즈 소시지 — 프레즐 반죽으로 소시지를 감싸고 위에 치즈와 할라피뇨를 듬뿍 올려 구웠어요. 짭짤한 소시지에 할라피뇨의 알싸함이 더해져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한 식사 느낌입니다.
좋은 소세지인것 같아요. 소세지가 촉촉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 시나몬슈가 스틱 — 한입 크기 스틱에 시나몬 설탕이 골고루 묻어 있어 컵째 들고 하나씩 집어 먹기 좋아요. 기차 안에서 먹을 간식으로도 괜찮습니다.
🍋 레몬에이드 — 음료 중 가장 저렴한 4,200원. 치즈·소시지의 느끼함을 깔끔하게 잡아줘서 짭짤한 프레즐과 궁합이 좋았어요. 많이 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처음 간다면 이 두 개부터
매장 측 설명에 따르면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는 '아몬드 크림치즈 스틱'과 '할라피뇨 소시지 프레즐'입니다. 음료는 아래처럼 짝지어 주문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해요.
| 이럴 때 | 프레즐 | 함께 마실 음료 |
|---|---|---|
| 달달한 간식 | 아몬드 크림치즈 스틱 | 아메리카노 |
| 든든한 한 끼 | 할라피뇨 치즈 소시지 | 청포도·레몬 에이드 |
| 가볍게 한 컵 | 시나몬슈가 스틱 | 레몬에이드 |
낮과 오후 간식 시간에는 크림치즈·시나몬 같은 달콤한 메뉴가, 점심·저녁 시간에는 소시지·페퍼로니 같은 짭짤한 메뉴가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배고플 땐 소시지, 입이 심심할 땐 스틱으로 고르면 실패가 적어요.
붐비는 시간만 피하면 금방 받아요
매장 안에는 작은 원형 테이블이 여러 개 있어 잠깐 앉아 먹고 가기에도 괜찮았습니다. 통유리 너머로 역 안 풍경을 보면서 기차 시간을 기다릴 수 있어요.
작은 매장이 객단가와 회전율을 챙기는 법
테이크아웃 디저트 매장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트위젤의 운영 방식에서 참고할 부분이 많습니다. 아래는 매장 측 설명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 항목 | 트위젤 방식 |
|---|---|
| 제조 | 표준 생지 공급 → 매장에서 성형·2차 발효·굽기 (1~2명이 운영할 수 있게 공정 단순화) |
| 매출 구성 | 포장 65% · 매장 취식 25% · 배달 10% |
| 주 고객 | 20~30대 여성 직장인·대학생(약 65%), 아이 간식을 사는 30~40대 부모 |
| 잘 되는 홍보 채널 |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지역 검색·포토리뷰), 인스타그램 릴스(치즈 늘어나는 컷·갓 구운 영상) |
| 재방문 장치 | 모바일 스탬프 + 요일별 세트 쿠폰 → 재방문율 35% 이상 |
| 요즘 고민 | 객단가 올리기, 붐비는 시간 외 매출 채우기 |
| 앞으로 계획 | 4~6개입 '오피스 간식 박스'·단체 주문 → 에어프라이어용 냉동 제품으로 스마트스토어 진출 검토 → 소자본 테이크아웃형 가맹 모델 준비 |
특히 프레즐 하나만 사는 손님에게 음료 세트를 권하는 '업셀링'과, 한가한 시간대를 채우는 배달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역사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빨리 주고 빨리 가져가는' 구조를 만든 사례로 볼 만해요.